첵리뷰1 [나이토 요시히토] 말투하나 바꿨을 뿐인데 말 한마디에 천냥빛을 갚는다는 말이 있다. 그 옛날에는 이 말의 깊이와 효력을 알지 못했는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절실히 와닿는 것이 이 속담인 듯하다. 무언가 마음이 상하는 일이 생기면 굉장히 단순한 말 한마디로 상하기가 쉽다. 그런데 그 말 한마다에 나의 일상이 뿌리째 흔들릴 때도 있으니 얼마나 대단한 위력인가. 또 일을 하다 보면 안 될 것 같은 일도 말 한마디에 성사될 때도 있다. '아' 다르고 '어' 다르다고, 같은 말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상대방의 태도와 결정을 바꾸기도 한다. 이러니 말 한마디에 천냥빛을 갚는다는 옛말은 얼마나 현명한 말인지. 그래서 이 책을 펴보게 된 듯 하다. 말 한마디에 일희일비가 왔다 갔다 하니 이왕이면 일희 하게 할 수 있는 말 한마디를 던질 수 있기를 바라며. 책.. 2023. 5. 30. 이전 1 다음